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EU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신청 아직...1월 승인 불가능"

기사입력 : 2020년12월30일 16:17

최종수정 : 2020년12월30일 16:22

EMA 부청장 벨기에 언론 인터뷰..."추가 데이터 필요"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유럽연합(EU) 의약 당국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빨라도 내년 1월 중에 승인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30일 로이터통신 보도에 의하면, 유럽의약품청(EMA)의 노엘 와션 부청장은 벨기에 신문 '헤트니에우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아스트라제네카)은 아직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백신에 대한 일부 정보만 받았다"고 말했다.

와션 부청장은 "(제공된 정보는)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며, "백신 품질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고, 또 회사가 정식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내년 1월에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개발한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효과성을 완전히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맷 핸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백신의 전체 데이터를 영국 의약 당국에 제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