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지방경찰청은 '2020년 전북경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98년 법 제정 이후 22년 만에 처음 출범하게 된 '경찰 직장협의', 2년 연속 전국 1위 영예를 안게 된 '치안 만족도'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전북경찰이 경찰 직장협의를 설립하고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있다[사진=전북지방경찰청] 2020.12.30 obliviate12@newspim.com |
선정된 10대 뉴스는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직장협의회 구성 △전주 30대 여성 연쇄 살인범 검거 △겨울철 빙판길 고속도로 대형 교통사고 (사매터널 교통사고) △주민이 직접 느끼고 평가하는 치안만족도 전국 1위 △신속한 대테러 대응태세 확립 △경찰특공대 창설이 1위부터 5위까지이다.
또 6위부터 10위까지는 △정신질환자 범죄로부터 주민안전 확보 △병상정보시스템 구축 △ 3선치안·융합치안(문제지향적 경찰활동+공동체치안 활성화) △전통시장 상인상대 대형 사기범 검거 △보이스피싱으로 숨진 20대 취준생…보이스피싱 사기단 검거 △감금 피해여성을 친구인척 가장하여 구출한 112접수요원이 선정됐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전북경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전날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진교훈 청장은 "10대 뉴스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감염병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숨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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