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주요 해돋이 명소와 관광지가 전면 폐쇄된다.
30일 동해시에 따르면 내년 1월 3일까지 지역내 주요 관광지 및 해돋이 명소를 전면 폐쇄하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게첨된 출입통제 현수막.2020.12.3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4일부터 주요 관광명소인 무릉계곡,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등대, 바람의 언덕 등을 전면 폐쇄한데 이어 망상, 노봉, 어달, 한섬, 감추, 추암 등 주요 해변 7개소에 출입통제 현수막과 통제선 설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내 방송 등을 활용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맞이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망상해변, 추암해변, 대진해변, 묵호수변공원 일원에 진·출입로 통제라인을 설치해 직원·경찰 및 관리요원 배치를 통해 출입을 전면 차단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해맞이 명소인 망상과 추암 등에서 다음달 1일 동해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맞이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방역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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