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공자자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시장 직통 클린 콜' 핫라인을 개설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1일자로 개설되는 핫 라인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공직비리와 관련된 사항이라면 시민 누구라도 신고할 수 있다. 핫라인 번호는 033-570-3001과 카카오톡 클린삼척으로 제보하면 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신고 접수된 사항은 시장이 직접 확인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처리할 방침이다. 비위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부서 단위로 청렴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고 대상자는 물론 상위 관리자도 연대책임을 물어 가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 인허가 부서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했거나 소극행정 등으로 국민신문고 민원에 거론된 직원을 타부서로 전보 또는 직위 및 업무를 변경하는 등 강도 높은 인사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외부 전문가와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하는 공직비리감사위원회를 신설하고 ▲모든 직원들의 청렴 명함 제작 ▲청렴의무 위반행위자 고강도 페널티 적용 ▲전 직원 청렴교육 및 청렴 컨설팅 실시 등 고강도 청렴도 향상대책과 전 방위적인 청렴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2021년 신축년을 시민의 신뢰와 공직 청렴도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삼아 강도 높은 청렴특별대책으로 옛 청렴도시의 명예를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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