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아산시는 현장 중심의 대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1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현 조직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대민접점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아산시청 전경 2020.12.03 shj7017@newspim.com |
주요 개편 내용은 △일자리지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정책 강화 △드론운영 활성화 등 4차 산업 대응 △탕정2지구 도시개발, 곡교천 수변공원 조성 등 도시인프라 확충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 구축 등 사회안전망 강화 △배방읍 행정기구 확대 등이다.
인구 7만명 이상의 배방읍은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한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읍장의 직급을 4급으로 상향하고 하부조직으로 2개 과를 신설한다.
현 행정복지센터에는 총무팀, 복지행정팀,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민원팀, 산업개발팀 5개로 구성된 행정복지과가, 신도시민원행정센터에는 신도시행정팀, 생활지원팀, 공원관리팀, 환경관리팀 4개 팀으로 구성된 주민생활지원과가 위치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 시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겠으며 향후 행정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에 총 24개팀이 신설되며 공무원 정원은 1503명에서 1598명으로 늘어난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