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8명은 가족 간 감염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5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25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26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203명으로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38명, 퇴원 861명, 사망 4명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명, 거제 4명, 산청 4명이다. 김해 확진자인 1198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1199번~1202번 등 4명은 거제 목욕탕 관련 확진자이다.
산청 확진자인 1203번~1206번 등 4명은 산청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이다.
거제와 산청 확진자 8명 모두 가족에서 가족으로 전파된 n차 감염 사례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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