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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강세, 달러 약보합에 금값 상승 탄력

기사입력 : 2020년12월25일 06:07

최종수정 : 2020년12월25일 06:07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영국 파운드화의 강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운드화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파운드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러화는 약보합을 나타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엔화도 투자심리 개선에 완만하게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가 0.08% 소폭 내린 90.34를 나타냈다.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0.3% 가량 상승, 파운드/달러 환율이 1.3537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파운드화는 연중 고점인 1.3624달러에 바짝 근접했다.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0.4% 상승했다. 영국과 EU가 무역 합의를 이끌어낸 데 따라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는 안도감이 번지면서 파운드화 상승 베팅을 부추겼다.

키트 저크스 소시에테 제네랄 전략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정책자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선물을 했다"며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됐다면 금융시장에 커다란 재앙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운드화가 당분간 상승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파운드/달러가 1.40달러까지 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밖에 엔화가 달러화에 대해 0.12% 하락하며 달러/엔이 103.68엔에 거래됐고, 유로/달러는 1.2184달러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한편 금값은 이날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달러화가 보합권에 머물면서 금값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거래량이 위축된 가운데 이날 금값은 전날보다 0.3% 상승하며 온스당 1883.20달러에 거래됐다. 이 밖에 은값이 1% 뛴 온스당 25.79달러를 나타냈고, 백금이 0.7% 오르며 1022.08달러를 기록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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