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시의회는 이기동·이남숙 의원이 아동청소년 일탈문제에 따른 지역사회 보호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아동·청소년의 발달환경 상 곳곳에서 위험요인이 노출되는 현실을 감안해 기획됐다.
전주시의회 이기동·이남숙 의원이 아동청소년 일탈문제 정책토론회 개최했다[사진=전주시의회] 2020.12.23 obliviate12@newspim.com |
또 학교 및 지역 보호체계의 전반적인 방향전환에 대한 시급성을 공론화하고 향후 지역형 보호정책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아동·청소년의 일탈에 대한 지역사회 보호체계 변화 논의'라는 주제로 지역 내 청소년 보호기관 전문가와 학부모 등 각층의 토론자들이 변화된 지역형 보호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거점형 청소년 수련시설의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성 등도 논의됐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 차원의 재구조화, 청소년 활동 지원 플랫폼 조성 및 공간 구축 방안이 전주시 차원에서 정책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기동 의원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일탈문제가 지역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등 사회적 위기 속에서 보다 적극적인 보호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정책적 대응을 강조했다.
이남숙 의원은 "전주시 역시 정책적 의지와 예산확보 등을 통해 당장 필요한 평화동 지역 등 거점형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의 확보가 시급하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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