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내 방역대책이 강화된 가운데 주요 관광지와 해돋이 명소가 폐쇄된다.
동해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해시민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관광지와 주요 해돋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0년 경자년 동해 일출. 2020.01.01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가 출입을 폐쇄한 지역은 무릉계곡, 망상해변, 한섬, 감추해변과 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산책로 등 추암해변 일원, 논골까페를 비롯한 바람의 언덕 일원, 천곡황금박쥐동굴, 묵호등대 해양문화공간 등이다.
해맞이 방문객들의 출입통제를 위해 시는 각 장소마다 시공무원 및 방역요원 등을 배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늘 오후 3시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해시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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