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만7075명 모집에1만6386명 지원...689명 미달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 2021년도 109개 비평준화 일반고가 모집정원에 크게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개교도 입학정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 |
경북도교육청사 전경[사진=경북교육청] 2020.12.23 nulcheon@newspim.com |
23일 경북교육청이 전날 발표한 2021학년도 후기고(평준화, 비평준화 일반고, 외고, 자사고)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체 1만7075명 모집에 1만6386명 지원해 689명이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109개 비평준화 일반고는 전체 1만3926명 모집에 최종 지원자는 1만3129명으로 모집정원에 797명이 미달했다.
포항시 평준화 일반고 14개교의 모집정원은 2737명으로 최종 2753명이 지원해 16명이 초과했다.
그러나 이 중 외고, 자사고 합격자가 빠져나갈 것을 감안하면 평준화 일반고도 미달이 예상된다고 도 교육청은 진단했다.
구미 경북외고는 사회통합전형을 제외한 일반전형 100명 모집에 86명이 지원했다.
또 김천고는 모집정원 192명에 194명이, 포항제철고는 포스코 임직원 자녀 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를 제외한 120명 모집에 222명이 지원했다.
경북도 내 2020학년도 중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는 1만9873명이며전후기 고등학교 모집정원은 2만3400명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적 상황에서 수나 양적인 만족보다 교육내용의 질적 제고와 학생 성장에 더욱 세심한 열정을 기울이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