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스마트공장이 더욱 확산돼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프론텍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조정식 국회의원, 이동현 도의원, 민수홍 프로텍 대표이사, 배수용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임현아 프론텍조장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있다. [사진=경기도] 2020.12.22 jungwoo@newspim.com |
이 지사는 22일 스마트공장 도입 등을 통해 일터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 소재 중소제조기업 ㈜프론텍(대표 민수홍)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제조현장의 고충을 듣고 지원책을 논의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설계, 생산, 판매, 유통 등 제조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융합해 생산최적화·지능화를 구현한 공장을 말한다.
이 지사는 "전 세계가 지금 변하고 있는데 변화의 핵심은 기술혁명에 있고 기술혁명의 핵심은 기술융합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스마트공장이 많이 확산돼 깨끗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론텍은 시화공단에서 자동차용 공구세트와 너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을 적극 도입하고 다방면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공정 모니터링과 인공지능 비전선별기, 협동로봇, 제조실행시스템(MES) 등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공정을 점검해 불량품을 추적하고 물류자동화로 손실을 방지하고 있다.
청년, 여성노동자 유입을 위해 화상회의, 공유오피스 등 스마트워크 도입은 물론 일터혁신을 통해 전문기술직에도 경력단절 여성노동자를 활용하는 등 노동자 중심의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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