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완주군 소양군 화심리 화심각 인근에서 전날 실종됐던 70대 노인이 22일 오전 10시 20분께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0분께 인천소재 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환자 A(79·여) 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전북소방과 경찰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0.12.22 obliviate12@newspim.com |
CCTV 확인결과 실종자 A씨는 이날 오전 0시 24분께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인근에서 확인됐다.
소방과 경찰은 전날 오후 7시 49분께 현장에 도착한 후 인력 37명과 장비 7대 등을 동원해 화심리 인근 야산일대를 합동 수색했다.
다음날인 22일에도 오전 9시부터 수색을 실시해 오전 10시 20분께 화심순두부 인근 갈대밭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A씨는 핸드폰 등을 소지하지 않았고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 전북에는 별다른 연고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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