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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청년몰 활성화 위한 크리스마스 할인 마켓 오픈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09:00

소진공 업무협약 이후 첫 사업
'청년몰 K-MAS 방청GET' 진행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마켓 '청년몰 K-MAS 방청(방구석 청년몰)GET'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위메프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몰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 모델이 청년몰 크리스마스 특별 할인 기획전 '청년몰 K-MAS 방청GET' 개최를 알리는 모습. [사진=LGU+] 2020.12.22 nanana@newspim.com

지난 11월 LG유플러스와 소진공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사업으로 진행하는 '청년몰 K-MAS 방청GET'은 전국 28개 청년몰 180여개 상품을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과 무료 배송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최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인 쿠폰은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위메프 회원이라면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 내 청년 상인들이 입점한 공간이다. 코로나19 확산세와 장기화에 따라 전통시장, 상점가의 소비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온라인 할인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 기획전을 통해 고품질의 청년몰 상품을 집에서 편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대상 문자 및 푸시 알림, SNS 홍보를 통해 '청년몰 K-MAS 방청GET' 홍보를 맡았다. U+멤버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위메프 '청년몰 K-MAS 방청GET' 기획전 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 생방송은 크리에이터 ▲'애주가TV 참PD'(26일 오후 9시) ▲'핏블리'(27일 오후 9시)가 참여한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경험하고 추천하는 청년몰 상품을 유튜브 라이브로 소통하며 시청할 수 있다.

유튜브 라이브에서 다룬 상품을 구매하고 위메프에 상품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선정해 총 15명에게 '애플워치SE 40㎜'를 제공한다. 또 위메프 청년몰 기획전 페이지에서 '응원하러 바로가기' 클릭 후 청년몰 응원 글을 적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아이폰12 프로'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에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요식업 대표에게 듣는 창업과 운영 멘토링 등 전통시장 및 청년몰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모두가 혜택 받는 상생의 길을 고민한 결과 청년몰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와룡총각의 떡갈비, 김민구 가마솥탕국, 59컴퍼니의 토마호크 캠핑세트 등 청년들의 감각과 아이디어로 만든 훌륭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마켓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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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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