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LGU+ "모빌리티 사업 계획? 통신사 특기에 충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빌리티 사업 분사한 SKT사례 묻자 "전략방향 달라" 일축
아직은 실증단계 상용화까진 멀어...정부 도움 절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텔레콤과 우리는) 모빌리티 사업을 바라보는 전략적 스탠스가 다르다. LG유플러스의 전략은 통신사업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각 분야에서 잘하는 사업자와 제휴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LG유플러스는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및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 시연회를 열고 1년간 갈고 닦은 기술을 공개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4단계는 제한된 조건 아래 주행과 관련된 모든 판단과 행동을 자동차가 알아서 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처럼 적극적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하고 있음에도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지금은 통신사로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할 때'라는 입장을 확실히했다.

지난해 LG유플러스가 공개한 자율주행차가 무인호출이 가능했다면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무인호출은 물론 무인주차까지 가능한 것이 핵심이다. 자율주행 기능도 1년 새 업그레이드 돼 카메라가 아닌 5세대(5G) 통신으로 교통신호를 인지하게 되면서 정확도가 높아졌다.

◆"LGU+은 통신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겠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와 한양대 관계자가 5G 자율주차 기술 공개 온라인 간담회에서 미디어의 관련 질문에 대답하는 모습. 왼쪽부터 이성진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박사과정생,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ACELAB' 교수,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 2020.12.17 nanana@newspim.com

LG유플러스의 파트너는 자율주행·발렛주차 알고리즘을 개발한 한양대 에이스랩(ACELAB)과 차체에 센서와 알고리즘 설치를 담당한 컨트롤웍스다. LG유플러스는 이 사이에서 클라우드 관제플랫폼을 만들고 주차장에서 들어온 공간 정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에게 가시적인 정보로 전환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을 선택하면 자동차가 해당 위치에 자율주차를 하게 되는 것. 자율주행 과정을 앱으로 실시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역할 확장과 관련된 질문도 제기됐다. 최근 SK텔레콤은 모빌리티 사업을 분사, 이 분야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LG유플러스의 반응은 조심스럽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경쟁사와 우리는 모빌리티 사업을 바라보는 전략적 스탠스에 차이가 있다"며 "지금까지 LG유플러스의 전략은 통신사업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땐 해당 서비스를 잘하는 사업자와 제휴해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현재 네비게이션 사업에서 협력 중인 카카오를 예로 들었다. 자율주행 서비스에 핵심적인 정밀지도 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차량 IT 및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협력하고 있기도 하다.

강 상무는 이어 "우리가 제일 잘 하는 건 지역단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빨리 모아 처리하고 트래픽을 분산시켜 클라우드에 가중되는 부담을 어떻게 낮추느냐다"라며 "이런 인프라 설계, 네트워크 구축, 플랫폼 전달 체계에 집중하고 서비스 사업자와는 적극 협력해 완성도 높은 모델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언제든 상황은 바뀔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해외사업자와의 제휴에 대해서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블루스페이스와 '자율주행버스' 사업을 위해 나섰듯 필요에 따라 다양한 시도에 나서겠다고 했다.

◆상용화되려면 정부 도움 필요...기술표준 확정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LG유플러스 상암사옥 앞에서 열린 5G 자율주행차 'A1(에이원)' 체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체험을 하고 있다. 이날 시연은 서울시 상암 5G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진행됐다. 2020.12.17 mironj19@newspim.com

5G 자율주행차 A1은 이날 시연 전까지 137회의 비공개 5G 자율주차 실증시연을 거쳤다. 코로나19로 일정이 다소 연기되면서 다음달부터 일반 시민 대상의 공개시연이 시작된다.

하지만 실제 상용화까지는 선결과제가 많다.

선우명호 교수는 "상용화를 하려면 정보 수집을 위해 도로, 주차장 등지에 카메라가 설치돼야 하는데 서울 공영주차장만해도 카메라 설치가 쉽지 않다"며 "이런 부분들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해 준다면 통신사들은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적극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차량·사물통신(V2X) 기술표준화 문제도 언급했다. 중국에 이어 최근 미국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표준을 이동통신기반 V2X(C-V2X)로 결정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C-V2X와 이제까지 연구가 많이 진행된 WAVE 사이에서 아직 표준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선우명호 교수는 "표준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지금까지 정부가 연구비를 WAVE에 많이 투자해왔는데 불행하게도 미국이 최근 C-V2X로 프로토콜을 바꾸겠다고 했다"며 "현재 국토교통부가 WAVE 방식을 2025년까지 채택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바람직한지, 이제라도 세계 표준을 따르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을 우리가 좀 더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와 파트너인 한양대 에이스랩이 가진 목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각 디바이스 하드웨어에 주어지는 부담이 줄어들고 가격도 낮아져 자율주행차 산업 발전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나아가 5G 기반 자율주행차 원격제어 시스템, 최종적으로는 운전자가 필요없는 '로봇택시' 개발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한양대와 함께 연구를 지속할 방침이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