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현대건설은 지난 18일부터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며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최소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며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95% 수준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전용면적 84㎡ 기준 보증금은 9500만원(월 임대료 48만원)~1억6600만원(월 임대료 24만원) 수준이다. 취득세·보유세도 부과되지 않아 세금 부담도 적다.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단, 특별공급은 화성시 거주자로 한정)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 받지 않아 이후 아파트 분양 시 부담이 따르지 않는다.
봉담IC가 인접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도 진입이 용이하다.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 이용이 가능하고 봉담지구와 인접한 호매실지구에는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도 공사를 시작할 예정(2023년)이어서 향후 분당·강남 등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이버 견본주택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효과적으로 정보 전달할 계획으로 민간임대주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뉴스 형식의 영상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인지도 높은 부동산 커뮤니티 대표들이 출연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특장점 및 자격 요건과 사업지의 입지, 상품성 등을 소개한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도 선보여 기대감이 모아진다.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 캐스팅'에서 일반인 100명이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쇼'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견본주택 유니트를 실시간으로 설명해 주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관계자는 "수도권에 전세난이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거주 기간을 보장해 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내집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봉담은 입지적인 장점도 훌륭한 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간 특별공급(단, 화성시 거주자로 한정)과 일반공급 모두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특별공급은 사업지 공식 홈페이지, 일반공급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다.
힐스테이트 봉담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매송고색로 895-1에 마련됐으며 청약 당첨자에 한해서 내방 가능하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