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최근 전남도 주관 '2020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도는 성 주류화 장려 등 양성평등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관련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전남 함평군, 전남도 주관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기관' [사진=함평군] 2020.12.21 ej7648@newspim.com |
올해 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예산확보, 여성 관리직 확대, 양성평등 우수사례 등 9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함평군은 소속 공무원 89%가 성인지 교육,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자발적으로 이수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정책 개선 실적을 이룬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 개선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법령 73개, 사업 29개, 중장기계획 1건 등 총 105건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19건의 양성평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군은 2017~18년에 이어 양성평등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익 군수는 "양성평등 전문 컨설턴트를 적극 활용해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 실행과 차별 없는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