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동해중앙초 23명 집단감염 '충격'…자녀 등원·방역대책은

기사입력 : 2020년12월19일 09:45

최종수정 : 2020년12월19일 16:0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중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지난 17일 동해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사 등 1063명에 대해 검사의뢰한 결과 학생 21명, 교직원 2명 등 2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동해중앙초는 최초 확진자 발생과 함께 등교중지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동해시 고위험시설 종사자들이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동해시청] 2020.11.24 onemoregive@newspim.com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날 오전 9시 지역내 기관장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서 병상확보, 배정여부 등을 방역당국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등 철저한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시민들은 학교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시민들은 자녀들의 학교 등원문제와 고강도 방역대책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집단감염에 이어 이웃간 감염 등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원, 학교, 가족간 감염 등에서 연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동해중앙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동해시 천곡동은 10.39㎢의 면적에 동해시청, 동해소방서, 동해경찰서, 동해도서관, 동해교육청,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천곡동 주민센터, 천곡동굴, 동해삼육초중고교, 천곡초등학교, 북평여자고등학교, 대형마트 등 각종 기관과 상가 등이 밀집돼 있다. 

지난 10월 기준 1만3473가구에 3만9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