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박원순 휴대전화 연이틀 포렌식…사망 경위 한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18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12월18일 14:28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이틀 연속 박 전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을 벌였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7일과 18일 박 전 시장의 업무용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포렌식 작업이 중단된 지 4개월 여만이다.

포렌식 작업에는 유족 측과 서울시 측 대리인들이 참관했다. 포렌식 작업은 박 전 시장 휴대전화가 보관돼있던 경찰청에서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故) 박원순 시장의 영정사진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추모공원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7.13 leehs@newspim.com

다만 이번 포렌식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 규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성추행 묵인 및 방조 의혹 등 나머지 관련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전 시장 성추행 묵인 및 방조 의혹 규명을 위해 박 전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에 걸쳐 신청했으나 법원이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포렌식은 사망 경위 수사에만 국한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포렌식은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에 한해서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으나 박 전 시장 유족 측이 포렌식을 중지해달라는 준항고를 제기하면서 중단됐다.

이후 서울북부지법은 4개월여 만인 지난 9일 유족 측 준항고를 기각하면서 박 전 시장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재개가 가능하게 됐다.

유족 측은 재항고를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