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1년 문학창작공간인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할 3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백련재 문학의 집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문인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작가들이 생활하게 될 문학창작공간은 총 8실(다용도실 포함), 개별 약 19.44㎡의 규모로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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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재 문학의 집 [사진=해남군] 2020.12.17 yb2580@newspim.com |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이며 모집인원은 총 3명이다.
등단 3년 이상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작품계획서와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일체의 시설비용을 면제 받으며 월 1회 결과물(원고)을 제출하면 된다.
2021년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접수받으며, 실제 입주기간은 3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특히 2021년 입주작가는 온라인플랫폼에서 자신의 작품세계와 저서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산윤선도 유적지내에 위치한 백련재 문학의 집은 2019년부터 작가레지던스사업을 통해 문인들의 창작을 지원하며 지역 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박병두(시나리오작가), 정택진(소설가), 이은유(소설가), 송기원(소설가), 이지담(시인), 채길순(소설가), 황지우(시인) 등 유수의 작가들이 머물며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