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합천군 야로양돈단지와 청덕면 노인회는 17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각각 5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야로양돈단지 회장과 회원들이 문준희(왼쪽 세번째)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급 5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합천군]2020.12.17 yun0114@newspim.com |
박상진 야로양돈단지회장은 "경기가 침체되고 어려울수록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야 한다는 뜻에서 회원들이 모두 참여해 소중한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문현 청덕면 노인회 회장은 회원들이 "노인일자리 참여를 통해 얻은 임금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회원들이 조금씩 정성을 모았다", "적은 돈이지만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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