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중소기업 30%, '관공서 공휴일' 유급전환 부담..."인건비 9.4% 늘 것"

기사입력 : 2020년12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12월17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중앙회 설문조사...중소기업 69.1% "유급휴일 전환 가능"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의 30% 가량은 2021년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으로 전환할 경우 인건비가 추가로 늘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 9.4%의 추가 부담을 전망했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상시근로자 30인이상 300인 미만 전국 4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공서 공휴일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0%는 내년부터 15일 가량의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으로 전환해도 인건비 부담이 없다고 답했다. 반면 30%는 인건비 상승부담을 우려했다. 평균 9.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정부여당은 근로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8년 3월 관공서 공휴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신정 설·추석(3일) 석가탄신일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현충일 선거일 임시공휴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전환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했다.

다만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관에 먼저 실행한후 종업원 300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2021년, 5인이상 30인 미만은 2022년 적용토록 했다. 

이번 조사에서 3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70% 가량은 이미 관공서 휴일을 유급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적용해도 추가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다는 얘기다.

실제로 관공서 공휴일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57.0%는 '전부 유급휴일'이라고 답했다.  연차휴가로 대체(20.2%)와 일부 유급휴일(16.2%)도 조사됐다.  

내년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전부 유급휴일로 운영 할 수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69.1%로 나타났다. 불가능하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30.9%로 조사됐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은 관공서 공휴일을 쉬지 못하는 이유로 '근로일수 감소로 생산차질 발생'(64.4%)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다음으로 ▲인건비 부담 증가(40.7%) ▲인력부족'(39%) ▲기계 계속가동(32.2%) ▲주52시간제로 인한 근로시간 감소(25.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정부는 2021년부터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하는 30인이상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확대와 기술보증비율 상향 등 추가 지원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지원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공급확대▲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상향(85%->90%)▲병역지정업체 평가시 가점 부여 ▲맞춤형 해외판로지원사업(수출바우처)신청시 가점부여 등이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