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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류 콘텐츠 보호 강화…인터폴 국제 공조 협업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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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기관, 민간권리자로 구성된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해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외교부와 산업부, 경찰청, 특허청과 기관 간 연계망을 강화하고 효과적으로 한류 콘텐츠 불법 복제물 유통범죄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협업사업'을 2021부터 지원한다.

문체부는 17일 해외에서 한류 콘텐츠 지식재산 침해현황과 대응 방안, 합법 이용을 위한 유통문화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개최했다.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는 신한류 확산을 위한 콘텐츠 분야 지식재산 보호 전반에 관한 정례회의체로 반기별로 개최, 침해현황 파악과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현장 참석을 제한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세종=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alwaysame@newspim.com

올 한 해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문화와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며 게임·웹툰 등 비대면 수혜 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온라인 유료 콘서트와 온라인 유료 뮤지컬 등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과속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영상, 음악 등 콘텐츠는 세계적 플랫폼 발달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지역에서 한류팬이 늘어나고 있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국내 콘츠 지식재산의 활용 분야가 영상, 게임, 상품, 화장품, 의류 등으로 확대되면서 큰 부가가치 창출을 내고 있지만 동시에 저작권뿐만 아니라 위조 상품으로 인한 산업재산권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일례로, 최근 한류 이미지·브랜드를 내세우며 우리 기업 제품을 모방해 판매하는 한류편승기업이 중국 이외에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동 등으로 늘어나며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문체부는 해외에서 지식재산권의 침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외교부, 산업부, 경찰청, 특허청 등과 함께 해외 대응 기관 간의 연계망을 굳건히 하고 올해 6월 지재권 담당 침해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배포했다. 이어 진출기업 대상 지재권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각 기관 간 지식재산권 문의나 발간자료 등을 공유하며 협력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적인 유통플랫폼의 콘텐츠 침해 보호 방안과 지식 재산 합법 이용을 위한 유통문화 조성 방안 등 2개 안건을 상정했다.

해외를 거접으로 한 한류 콘텐츠 불법복제물 유통범죄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터폴과의 국제공조 협업사업'에는 7억원을, 해외 저작권 침해와 관련한 현지 소송 등 분쟁 지원을 위한 '해외 저작권 보호 이용권'에는 18억원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추진한다.

지식재산 관련 국제 분쟁 해결을 돕기 위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력해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세계지식재산기구의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한국의 저작권 무역수지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10억 4000만 달러(약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반기 최대 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9월 방탄소년단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핫 100) 1위가 가진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직접 매출 규모와 화장품,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증가 규모, 산업 연관 효과를 포함해 1조 7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영우 문체부 제 1차관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직접 매출 효과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 부문 수출에도 영향력이 큰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유관 공공기관, 민간 협회·단체와 함께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들이 전 세계에 활발히 진출하고 정당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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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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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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