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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거녀 살해범 범행 일부 자백…"시신 훼손 기억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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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양산의 한 노상 쓰레기 속에서 발견된 시신 훼손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동거남 A(60대)씨가 범행일부를 시인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08 obliviate12@newspim.com

16일 경남경찰청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잦은 술과 담배 등의 문제로 말다툼 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A씨는 고속도로 지하통로와 구양산교회에 시신을 유기 한 후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사체훼손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지난 12일 구속된 A씨는 동거녀가 말다툼 후 집을 나갔고, 그 이후 행적은 전혀 모른다고 범행을 부인해 왔었다.

경찰은 11월말쯤 2회에 걸쳐 여행용 가방을 들고 이동하는 모습인 담긴 CCTV 영상을 토대로 추궁 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17일 검찰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전 3시 양산시 중부동 소재 모 교회자리 인근 노상에 쌓여있던 쓰레기에 난 화재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원 등의 출동에 따라 진압 중 발견됐으며 시신은 훼손된 채 봉지에 쌓여 있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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