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대덕구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캠페인'에 한남대학교가 참여한다.
한남대는 이광섭 총장이 지난 15일 오후 대덕구청에서 박정현 구청장과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그린뉴딜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남대는 주 1회 구내식당에서 '채식하는 날' 운영을 통한 그린라이프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한 '나무칫솔 사용하기',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등을 실천한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왼쪽)과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남대] 2020.12.16 memory4444444@newspim.com |
이 같은 일상의 작은 실천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
축산은 온실가스 배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 1회 채식하기 캠페인이 시작됐으며 이메일 지우기는 서버 저장용량을 줄임으로써 전기 사용과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박정현 구청장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지난 11월부터 그린뉴딜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한남대가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기후위기의 백신은 생활 속 작은 행동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광섭 총장은 "온실가스의 배출 원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저감 운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한남대 구성원들도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작은 실천으로 지구환경을 살릴 수 있다면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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