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프리시젼바이오는 14~15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이 1557.29 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2조9199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프리시젼바이오는 8~9일 진행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프리시젼바이오 CI [사진=프리시젼바이오] |
면역진단용 POCT 검사기 및 카트리지 생산∙판매 사업을 영위 중인 프리시젼바이오는 세계 최초 2D 이미징 기반의 TRF(시분해 형광) 진단기기를 상용화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감도와 정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외상성 뇌손상, 노로바이러스 등 기존 면역진단 기술에서 개발이 어려운 진단항목으로 검사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상장 후 회사는 사업분야를 임상화학 POCT로 확대해 기존 면역진단과 진단에서 처방까지 연계한 원스톱프로세스가 가능하도록 POCT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이사는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프리시젼바이오의 현장진단 플랫폼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관심을 보내준 일반 투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환자 중심의 현장진단 플랫폼 구축에 앞장서며 글로벌 POCT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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