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경찰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남도청 소속 A공무원을 내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진주경찰서 전경 [사진=진주경찰서] 2020.05.225news2349@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4일 발생한 진주 이·통장 제주 연수 관련 확진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도 내부 보고서로 알려진 이 문건에는 성별과 연령, 거주지 등 확진자 개인 정보와 검사 진행 현황, 선별진료소 설치 등이 상세히 적혀 있다.
A씨는 문서를 유출한 뒤 경남도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중인 사안에 대해 정확한 내용을 알려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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