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 후 우울증…포천서 60대 숨진 채 발견

기사입력 : 2020년12월14일 16:44

최종수정 : 2020년12월14일 16:44

[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올해 초 교통사고로 입원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6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1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50분께 포천시의 한 주택 마당에서 6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지속해서 우울증 관련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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