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하반기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점검한 결과, 30건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가 시내버스 업체의 엔진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019.11.18 ndh4000@newspim.com |
이번 단속은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역 내 시내버스 운행업체 29곳에 시내버스 2085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시내버스 안전기준 준수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엔진룸 관리 불량(15건) △등화장치 불량(5건) △압축천연가스(CNG) 관리 불량(1건) △게시물 부착 위반(4건) 등 자동차 안전기준과 운송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총 30건이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지적사항에 대해 개선명령(5건), 현지 시정(25건) 등 즉시 행정처분을 내렸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내버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차내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방역 필터를 설치해 공기를 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역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