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25종목·코스닥 2종목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거래 빈도가 낮은 종목에 대한 가격발견기능 제고를 위해 오는 2021년 1년간 단일가매매 방식으로 거래될 저유동성 종목을 예비 선정해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단일가매매 대상 저유동성종목 선정을 위한 유동성 평가결과, 예비 선정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총 27종목이다.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해당 27종목은 지난 9일 기준으로 선정된 잠재적인 대상종목이다.
거래소는 이달 말 유동성공급자(LP) 지정여부와 유동성 수준을 평가해 단일가매매 대상 종목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거래일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평균 체결주기가 60초 이하인 종목은 제외된다.
단일가대상 종목으로 최종 확정되면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30일까지 30분 주기 단일가매매로 체결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또 지정 이후 LP 계약 여부 및 유동성 수준을 월단위로 반영해 단일가매매 대상종목에서 제외하거나 재적용할 계획이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