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한 종교시설 종교모임에서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40명까지 늘어났다.
11일 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종교시설 종교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안양시에서 신도와 가족 등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접촉자 중 대전종교모임까지 감염이 전파돼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2020.12.11 1141world@newspim.com |
방역당국은 안양 종교시설→대전종교모임→김장모임까지 n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안양시는 지난 8일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집회금지와 시설 폐쇄 조치했으며, 일상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연말 모임자제와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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