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우진비앤지는 올해 무역의 날을 맞아 '700만 달러 수출의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무역의 날 57주년을 맞이하여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매년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에 공헌한 업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무역의 날 정부포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 없이 진행됐다.
![]() |
[자료=우진비앤지] |
우진비앤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사 보유 기술로 생산된 동물용 의약품 및 생균제, 친환경 해충 방제제 등을 베트남, 멕시코, 방글라데시, CIS, 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했다.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세계 경기 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금번 수출의 탑 수상은 우진비앤지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아온 성과라"고 언급했다.
고순석 해외사업팀 이사는 "현재 자체 개발 미생물 제제 등이 해외 임상실험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동물용 의약품이 우수한 생산공정을 거쳐 뛰어난 품질로 인정받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이뤄 나가겠다" 고 밝혔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