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기틀 마련"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에 3건의 충청권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9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균형위가 발표한 13건의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 가운데 3건의 충청권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 강준현 의원(세종을, 세종시당위원장), 강훈식 의원(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 (충북도당제공) 2020.12.09 0114662001@newspim.com |
도당은 선정결과는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 강준현 세종특별자치시당위원장,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등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 협력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균형위가 이날 밝힌 선정 사업은 '충청권 4차 산업혁명 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충청권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지구 조성',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등 3건이다.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은 단일 지자체 행정구역을 넘는 정책 및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복수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하거나 협조해 추진, 초광역적 경제·생활권역의 형성·발전에 기여해 국가를 균형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지난 10월 26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은 53건이 접수됐다.
선정된 13건의 사업은 1건당 5000만원 이내의 기획 비용이 지원된다.
앞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들은 지난 9월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충청권 초광역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후 9월 29일에는 균형위와 충북·충남연구원과 면담을 통해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사업'의 공모와 최종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청주 서원구)은 "시도간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충청권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1146620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