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 주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2개 시·군 및 지방공사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창의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창의성, 도민수혜, 파급효과, 노력도 분야를 중점으로 평가해 지방공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으로 선정돼 전남도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전자도서관 개관 [사진=전남개발공사] 2020.12.09 yb2580@newspim.com |
공사는 섬 지역 독서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과는 차별화했다.
섬 지역 학생들의 독서환경 실태를 분석하고, 기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섬·산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학교 독서수업과 연계한 아동전용 전자도서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공공-민간 간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비대면 전자도서관 개념을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선도적·창의적으로 전자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초등학생들의 독서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김철신 전남개발공사장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전자도서관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 많은 도 내 소외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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