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중앙로 일원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 중구 중앙로에 3000여㎡ 규모로 비즈니스 중심의 성장플랫폼(Post-BI)을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자해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이를 위해 지역혁신창업활성화사업비로 24억 5000만원 규모의 국비를 증액 확보했다.
시는 원도심인 중앙로를 중심으로 기술기반의 혁신성장성을 가지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을 위한 소셜벤처 특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기능별 창업·성장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이다.
1단계로 소셜벤처 창업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해 5월 대흥동 대전소셜벤처 캠퍼스 개소를 시작으로 올 3월에는 옛 도청사에 대전창업허브 구축을 완료해 7월에 개관식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유망 창업기업 25개사(대전소셜벤처캠퍼스 9개사, 대전창업허브 16개사)가 입주하고 있다.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분야별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 중심의 성장플랫폼은 2단계 사업으로 소셜벤처 입주공간, 협업·교류공간 등이 구축되며 창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고현덕 시 일자리경제국장은"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국비 확보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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