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해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시는 8일 서구와 유성구에 사는 8명(대전 564~57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술집 관련 확진자가 3명이고 나머지 5명은 성남 754번 확진자 관련 감염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0.12.05 kilroy023@newspim.com |
지난달 26일 유성구 술집을 방문한 30대(대전 566번)와 유성구 술집을 다녀온 뒤 감염된 확진자(대전 561번)의 가족 2명(대전 570·571번)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특히 대전 571번은 초등학생이어서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 초등생은 지난 7일에는 등교하지 않았으며 8일에는 접촉자로 분류돼 학교에 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후 밀접접촉자 등 대상 인원을 추려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당국도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학교에 대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모든 학년에 대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로써 유성구 술집 관련 확진자는 총 63명으로 늘었다.
다른 확진자 5명은 모두 서구 거주 40대로 성남 754번 환자와 관련됐다.
대전 564번 확진자는 성남 754번 접촉자로 지난 11월 5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대전 565·567·568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대전 55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대전 555번 확진자는 성남 754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대전 569번 확진자도 성남 754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배우자(대전 564번)가 전날 양성 반응을 보이자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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