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며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28) 씨는 지난 5일 오후 7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노상에서 직장 동료 B(25) 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08 obliviate12@newspim.com |
사건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로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험담을 하고 다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말을 듣고 B씨를 만나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고 수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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