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4년 연속 전 세계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
전국민 공분 산 'n번방' 키워드, 사회분야 2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해 전 세계에서 최다 공유 키워드는 코로나19"
트위터가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 트윗과 계정을 분석한 사회 이슈를 8일 공개했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 된 해시태그는 '코로나19'였다. 이 기간 관련 해시태그는 총 4억건에 달한다. 분석 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 11월15일까지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트위터가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 트윗과 계정을 분석한 사회 이슈를 8일 공개했다. [제공=트위터] 2020.12.08 yoonge93@newspim.com |
이어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의미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가 2위, '스테이홈'이 3위, 닌텐도 스위치와 게임 '동물의 숲'이 각각 4위, 5위에 올랐다.
국내 역시 사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에는 '코로나19'가 올랐다. 집계 기간 동안 코로나19 단일 키워드 언급량은 약 700만건에 달했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N번방' 키워드는 사회 분야 키워드 2위에 올랐다. 키워드 언급량은 480만건에 달한다.
지난해 사회 분야 키워드 10위에 올랐던 '페미니즘'은 올해 5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세월호' 키워드가 6위, 폐지를 둘러싸고 첨예한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낙태죄' 키워드가 10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은 문재인 대통령으로 나타났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톱10에 올랐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정치인 6위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인물'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 1위에는 '방탄소년단'이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계정으로 선정된 후 올해 '4년 연속'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트위터가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 트윗과 계정을 분석한 사회 이슈를 8일 공개했다. [제공=트위터] 2020.12.08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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