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전남 나주시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8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전남 나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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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포항시의 AI방역[사진=포항시] 2020.12.01 nulcheon@newspim.com |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약 3만2천마리를 사육 중이며, 3차 발생농장(전남 영암)이 속한 계열화 사업자 소속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온다.
중수본은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과 함께,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예찰·정밀검사를 실시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시에는 발생농장 3km 내 예방적 살처분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onjunge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