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버핏이 절대 안 산다는 비트코인, 1% 편입이 필요한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14일 오전 04시0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5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월가의 투자자들 사이에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워렌 버핏은 매년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반감을 쏟아냈다.

투자 자산으로서 가치가 전혀 없다는 주장이다. 90세의 노장은 2019년 말 기준 1280억달러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지만 비트코인을 매입하는 데는 단 한 푼도 쓰지 않겠노라고 잘라 말했다.

버핏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여전히 월가의 내노라 하는 고수들이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발언 만큼은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반대 의견은 물론이고 직설적인 비판과 쓴소리가 봇물을 이룬 것. 대표적인 '안티'가 페이스북 부사장을 지낸 투자 회사 소셜 캐피탈의 차마스 팔리하피티야 최고경영자(CEO).

비트코인과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블록체인에 대한 버핏의 의견이 케케묵은 발상이라고 일갈하며 뿌리부터 틀린 말이라고 날을 세웠다.

사실 투자은행(IB) 수장들 사이에서도 블록체인의 투자 가치를 놓고 의견이 크게 엇갈리는 실정이다. 투기라는 비판과 미래의 화폐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올들어 블록체인이 시장의 시선을 모은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충격과 무관하지 않다.

2월말 기준 3000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간 바이러스는 지구촌 자산시장에도 패닉을 일으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면전에도 저항력을 보였던 주요국 주식시장이 도미노 폭락을 연출했고, 원자재와 정크본드까지 위험자산이 일제히 '팔자'에 시달렸다.

달러화와 금, 엔화와 미국 국채로 시중 자금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이른바 '코인' 매입을 권고하는 것은 안전자산이기 때문이 아니다.

널뛰기를 연출하는 극심한 변동성과 투자 리스크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굳이 따지자면 안전자산보다 위험자산에 가까워 보인다.

그런데도 '리스크-오프'가 두드러지는 상황에 월가의 큰손들이 코인 매입을 권고하는 것은 주요 자산과 상관관계 때문이다.

전통적인 투자 자산이 동반 급락하는 패닉 상황에 이들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때 전반적인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얘기다.

팔리하피티야 대표는 미국 투자 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편입이 환상적인 리스크 헤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모든 금융자산이 강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 비트코인이 손실 완화와 헤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과 같이 전통적인 금융자산과 전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1% 내외로 편입하는 전략이 현명한 전략이라는 주장이다.

이 때 포인트는 매입 후 무관심이다. 총 자산 가운데 1% 가량 제한적인 선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한 뒤 매일, 매 순간 등락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시선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 상승을 통한 차익 실현보다 상관관계의 분산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라는 조언이다.

다른 고수들도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코이니스트 리서치의 루크 마틴 애널리스트 역시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대부분의 자산과 지극히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이를 근거로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에 담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사실 비트코인은 연초 미국과 이란이 군사적인 충돌을 벌일 조짐을 보였을 때 가파르게 상승, 안전자산과 흡사한 움직임을 연출했다. 비트코인이 1월 1만 선을 뚫고 오른 것은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팬데믹(대유행)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공포가 번지자 비트코인은 하락 압박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커다란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기치 않은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에 따른 후폭풍은 연말까지 지구촌 경제의 펀더멘털에 작지 않은 흠집을 낼 전망이다.

자산시장 역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와 성장률 후퇴를 반영,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현기증 나는 자산 가격의 등락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야 한다면 블록체인이 비법이라는 것이 고수들의 의견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