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비롯해 7일 하루에만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2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754·75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754번 확진자는 광주 750번과 접촉, 광주 755번 확진자는 광주 751번과 접촉해 양성 반응을 보였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주민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7 kh10890@newspim.com |
앞서 이날 확진 판정을 광주 749~752번 확진자 등 4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다. 일부 환자는 타 지역 확진자와 동선상 접점이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감염 경위는 역학 조사를 통해 규명해야 한다.
이들 중 1명은 초기 증상이 지난달 28일 발현됐으나 8일이 지난 6일에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타지역 가족 안부를 물을 때는 유선으로 해달라"며 "타지역을 방문할 때나, 타지역에서 가족이 오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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