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17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추가 7명이 확진돼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2.04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4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9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697명"이라고 5일 밝혔다.
신규 경남 692번은 거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으로 경남 686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694번은 김해 거주자로, 지난달 28일 네팔에서 입국한 뒤 확진됐다.
경남 693번, 695번, 696번, 697번, 698번, 699번, 700번 등 7명은 김해 거주자로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접촉자(693번)이거나 동거 가족 확진자이다.
김해노인주간보호센터에는 3일 경남 656번·657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4일 17명, 5일 7명 등 n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이 시설을 긴급폐쇄하고 1·2차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 43곳에 대해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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