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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포스트-팬데믹 정책 핵심은 '그린'과 '디지털'"...조기 방미 시사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20:12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20:12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임시 국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현안에 대해 언급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우선 새 경기부양안과 관련 내주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2조엔의 기금과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기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경제회복에 있어 '그린 정책'과 '디지털 정책'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4일 임시 국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섰다. 2020.12.04 gong@newspim.com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에 1조엔을 투자하고, 일본이 6세대(6G) 이동통신을 주도하도록 할 것이며,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저비용 배터리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스가 총리는 지방 경제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면서 소비 진작 등 경기 부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Go To 트래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차례가 온다면 본인도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접종 시작 시기에 대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후"가 될 것이라며 명확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대외 사안 관련 스가 총리는 일미 동맹을 강조하며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날 것이라고 밝혀, 내년 조기 방미를 시사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와 관련한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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