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SM상선도 국내 수출기업 지원..미주행 임시선박 투입

기사입력 : 2020년12월04일 14:31

최종수정 : 2020년12월04일 14: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400TEU급 컨테이너선 7일 부산항 출발..6500TEU급도 24일 투입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M상선은 국내 화주들의 대미 컨테이너 수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임시 선박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SM상선이 투입하는 임시선박 '싱가포르(Singapore)호'는 3400TEU급 컨테이너선으로 오는 7일 부산항을 출발해 미국 롱비치로 향할 예정이다. 임시선박에 실리는 주요 화물은 가전제품, 자동차·기계부품, 화학제품, 타이어 등 국내 주력 수출품목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임시선박 투입으로 국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으로 컨테이너선 용선이 어려운 가운데 국내 수출난 해소를 위해 어렵게 확보한 선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제공=SM상선]

최근 컨테이너 화물 운송 운임이 오르면서 선주사들이 배를 빌리려는 선사들에게 높은 용선료를 요구하거나 수년 단위의 장기계약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선박 자체가 부족해서 배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SM상선은 사내 선대운용팀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가동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선박을 물색하고 선주사와 협상을 진행한 결과 이번 임시선박을 어렵게 용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상선은 내년에도 수출물류난이 지속될 경우 임시선박을 계속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고충을 덜어줄 예정이다.

SM상선이 보유한 6500TEU급 선박 'SM 부산(BUSAN)호'도 해외 선사의 임대 종료 직 후 미국 시애틀, 포틀랜드, 캐나다 밴쿠버 등을 잇는 미주서안북부(PNS) 노선에 긴급 투입될 예정이다. 이 선박은 오는 24일 부산항을 출항한다.

이 선박은 선사에서 선박 장기임대 의사가 있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수출화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임대가 아닌 미주노선에 직접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SM상선은 설명했다.

박기훈 SM상선 대표이사는 "국내 수출화주들이 겪고 있는 물류난 해소에 국적선사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