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전경훈 기자 = 3일 오후 11시 16분께 전남 고흥군 금산면 영천마을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1t 트럭 운전석에서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이 남성이 타고 있던 트럭에서 시작돼 야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3일 오후 11시 16분께 고흥군 금산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로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사진=전남소방본부] 2020.12.04 kh10890@newspim.com |
트럭 안에선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임야 2㏊가 탔다.
산림당국은 산림청·임차 헬기 3대, 진화 차량 12대, 산불 전문 진화대와 공무원 등 68명을 투입, 4일 오전 8시4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사망자를 부검해 사망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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