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조치원역 광장 집회·내년 1월 2차 시위 예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4일 코로나19 출입명부 허위작성, 부동산 투기와 채용비리 의혹 등에 휩싸인 민주당 안찬영, 김원식, 이태환 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제1차 1인시위를 마무리하면서 "이춘희, 이해찬, 강준현 등 민주당 시당 지도부가 직접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중인 김정환 시당 부위원장.[사진=국민의힘] 2020.12.04 goongeen@newspim.com |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를 '1인시위 주간'으로 정하고 청년위원회(1일), 여성위원회(2일), 정책위원회(3일) 등에서 매일 출근시간대 한솔동 한두리대교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날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정환 시당 부위원장은 "선출직 공직자는 사소한 것에 더 신중해야 함에도 '비리의혹 3인방'의 후안무치한 행태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금의 상황은 민주당의 책임회피로 인한 것"이라며 "이런저런 구실을 대지 말고 이춘희, 이해찬, 강준현 등 민주당 시당 지도부가 직접 나서 정리하는 것이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세종시의회가 시민들 앞에 바로 설 때까지 질타할 것이라며 오는 9일 오전 11시 조치원역 광장 집회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조치원역 앞에서 제2차 1인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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