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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6:14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6:14

제65회 임시회 개회식서 최근 논란 머리숙여 사과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이 15일 제65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최근 언론보도 등으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 의장은 개회사에 앞서 "언론 등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이와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의회 본연의 역할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2020.10.15 goongeen@newspim.com

이날 이 의장의 발언은 지난 7일부터 의회 앞에서 매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전날 의장실을 방문해 시의원들의 불법과 특혜, 도덕성 결여와 공직기강 문란에 대한 의회 차원의 늦장 대처에 항의하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대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15일 열리는 제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늦었지만 시의회 차원의 해결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이 의장은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가 출범한 지도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며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 제65회 임시회 개회식 [사진=시의회] 2020.10.15 goongeen@newspim.com

또 이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행정수도 완성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충청권 민관정 협의회가 출범하는 등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연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입법과 법원 설치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행정수도 구성 요건도 기대보다 빠르게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이순열‧이영세‧박용희‧서금택‧상병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또 '의원 윤리심사 요구의 건'과 '회기 결정의 건' 등 4개 안건을 처리했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1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서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오는 23일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을 끝으로 회기를 종료한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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