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속 '범내려온다'의 춤을 따라하며 참여잇기를 한 '아이쿵 챌린지' 본선 행사가 5일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아이쿵 챌린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주최로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어플리케이션 틱톡에서 열렸으며, 캠페인 영상의 조회수는 28억회에 달하고, 도전한 동영상 수는 200만개에 이른다.
이번 참여잇기는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즐기면서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목적지로 우리나라의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최우선적으로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상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2020.12.04 alice09@newspim.com |
또 캠페인 영상에서는 전주는 음식, 강릉은 서핑, 부산 해운대, 안동 넷플릭스 '킹덤' 좀비, 목포 해변 포장마차 등 관광거점도시의 관광 특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만화 스티커를 함께 노출해 단 15초 안에 한국 관광 거점 도시 5곳을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본선 행사에서는 해외 네티즌 1200명(회당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본선에 올라온 40개 도전 영상 중 우수 도전 영상 6개를 최종 선정한다. 우수 도전자들에게는 향후 방한 관광 재개 시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한편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는 총 5억 4700회의 기록적인 조회 수를 보이며, 다양한 모방(커버)댄스와 '1일 1범' 등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공공기관 적극행정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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