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40명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4명이 더 발생했다. 이중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능시험장 방역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12.01 yooksa@newspim.com |
3일 세종시에 따르면 110번 확진자는 40대로 105번 확진자(대전 호프집 접촉 2일 확진)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인후통 증세를 보여 전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111번 확진자는 20대로 지난달 30일 발열 증세를 나타나 전날 검사 후 확진됐다. 동거인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112번 확진자는 40대로 지난 1일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2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 관악구 511번과 접촉한 아들 때문에 자가격리 중이었다.
113번 확진자는 9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공주 푸루메병원에 입원했다가 전수검사에서 음성을 보여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동거인이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세종시는 이날 4명 중 3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인 점을 중시하고 이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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