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2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안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연대와 협력,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빨라질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피력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일 대전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12.02 rai@newspim.com |
주요 시책 사업으로는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뉴딜사업 발굴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월평역 상권 활성화 △서구 가족센터 건립 추진 △샘머리공원 그린 워터존 조성 △정림동 지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감염병 연중 감시체계 운영 등을 제시했다.
장 구청장은 예산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재정 여건은 코로나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인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올해와 비교해 2.98% 증가한 7402억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복지 4855억원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446억원 △보건 237억원 △환경 216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 284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4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111억원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며 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시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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