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
북구는 오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종합대책은 가을과 겨울철 맑고 건조한 날씨가 많아 산불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전점검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북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순찰기동반,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운영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산불조심기간에 총 25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본부를 운영,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현장 진화 지휘체계 유지, 유관기관 협조요청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순찰기동반 3개반과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1명을 산불 중점관리 지역에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 산불 예방 홍보, 진화장비 관리, 신속한 신고 등 초동 진화 업무를 실시한다.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상시 가동해 효율적인 산불 방지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등산로 입구, 산불 중점관리 지역에서 산불 조심 캠페인을 개최하고 구 홈페이지, 플래카드, 산불신고 앱(스마트산림재해)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 및 신고에 대한 주민참여도 적극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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